1111 아침 빼빼로

전날 저녁 빼빼로 대실패로 남은 빠나나를 더 꾸미기 위해 아침 일찍 몸을 움직였다. 이번엔 초콜렛 중탕에 성공하리!!
이렇게 한참 놔뒀는데 변화가 없길래 엄청 긴장함. 왜!! 왜!! 한 번 건드려는 봐야지 싶어서 숟가락으로 터치터치했더니
 샤랄라라랄 부드럽게 녹은 챠컬릿. 형체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던 거다. 속았다. 후후

 녹은걸 바나나에 바르는데 바나나 껍질 손잡이에서 바나나가 다 부서졌다. 연약한 녀석들... 초콜렛 쳐바르고 견과류 가루를 왕창 뿌려줬다.  
그러고도 초콜렛이 남아서 견과류 투척하고 열심히 코팅해줬다. 
바나나 위에 듬뿍 올려줬다 ㅎㅎ 꽤 먹음직 스러워보임. 

 하지만 포장까지 고려를 못했기에 그냥 비닐봉지 씌워 냉장고에 넣어버렸다. 다음에는 포장까지 완벽하게 해야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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