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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주는 무력감과 공포감

 한 번 아픈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가.  아픈것이 이렇게 사람을 파괴할줄은 몰랐다. 사람을 이토록 무력하고 불안에 감싸게 하는지... 조그만 증상에도 엄청 불안해하며 나 자신을 잃는다. 팔다리를 다 놓아버리고 길을 흘러내리듯 터덜터덜 걷는다. 극도의 짜증과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주변으로 폭발시키고 상대방도 전염시켜 엉망진창이 되는 모습을 보며 파괴의 미학을 즐기는 거 같다.  정신을 가다듬고 똑바른 걸음에 집중해야한다.

모카라떼

정말 커피를 마시면 안되겠다. 바로 심장이 벌렁거리고 장이 요동친다. 그리고 돌아돌아 방광도 괴롭히는 느낌이랄까 

로또와 인터넷 옷쇼핑

절대 하지 말아야 할지어다. 시간과 돈을 버리는 행동

지하철

4호선도 깊디깊은데 5호선은 더 깊다. 그 두 지하철을 타고 다니려니 지하세계 대피 요원으로 이중생활 하는거같다.